삼청동, cafe aA 삼청동의 가을은 어둠속에서도 풍요로운 빛깔을 가득 담고 있었다 이 예쁜 빛깔들도 곧 바스락 거리며 자취를 감출테지만 올해는 가을이 길어서 감사하다 아쉬운 마음 생기지 않도록 따스한 가을내음 가득 안고 돌아왔다 그래도 아쉬운 한가지는.. 이 근사한 풍경을 같이 하고픈 한사람의 부재. 맛있는 모듬 안주와 처음 먹어본 독일 맥주 '슈무커 헤페바이젠' 호가든이랑 비슷한 맛이라 생각했더니 같은 밀맥주였다 거품도 풍부하고 더 상큼한 느낌!! 기분탓인가? 걸어 오는 길에 봤던 재미있는 아트펜스. 네이키드 뮤지엄이란 낙서와 함께 모나리자의 누드가 뙇!! 아슬아슬한 부분?이 절묘하게 가로수로 가려져있다. 부끄부끄 //_// 미술관이 들어오려나? 규모가 꽤 큰 듯 해보였는데 기대된다 광화문까지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