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이라는 다이어리의 숫자가 너무 너무 낯설었는데 숫자가 익숙해 지려 할 때 즈음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순식간에 지나버리더니 어느새 2012년의 출발점에 와있다 돌이켜 보면 너무 바빴던 2011년의 마지막 달이었다 면접을 약 스무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면접이 겹쳐 2차 면접을 포기한 곳도 있었고 합격하고서도 가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결국엔 내가 가장 가고싶었던 곳의 최종 면접을 며칠 앞두고 있다 잘되든 못되든 나의 몫이니 받아들여야 겠지만 잘 안되면 가지 않았던 회사가 아쉬울 것 같다 ^_T #2 연초때마다 늘상 다이어리에 적는 계획은 절반도 지켜본 적이 없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한 페이지를 채우고야 말았다 그 많은 계획 중 꼭 지켜야 할 두가지 항목을 공개해보자면 20대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