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

New Year

M-ing 2012. 1. 2. 23:37

#1
'12월'이라는 다이어리의 숫자가 너무 너무 낯설었는데 숫자가 익숙해 지려 할 때 즈음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순식간에 지나버리더니 어느새 2012년의 출발점에 와있다
돌이켜 보면 너무 바빴던 2011년의 마지막 달이었다
면접을 약 스무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면접이 겹쳐 2차 면접을 포기한 곳도 있었고 합격하고서도 가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결국엔 내가 가장 가고싶었던 곳의 최종 면접을 며칠 앞두고 있다
잘되든 못되든 나의 몫이니 받아들여야 겠지만 잘 안되면 가지 않았던 회사가 아쉬울 것 같다 ^_T


#2
연초때마다 늘상 다이어리에 적는 계획은 절반도 지켜본 적이 없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한 페이지를 채우고야 말았다
그 많은 계획 중 꼭 지켜야 할 두가지 항목을 공개해보자면
20대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농도 짙은 연애와 영어공부 !!!!!!
이 두가지엔 최선을 다해볼 예정 ^^*


#3
최근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는 일이 몇번 있었는데 신분증 검사를 무려 2번이나 당했다!!
싱글벙글 웃으면서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는 나를 알바생이 이상하게 쳐다봤지만
29살의 나이에 신분증 검사받는 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그래,, 내가 벌써 그런 나이에 와있다 -_ㅜ

하지만 아이러니 한 점은..
화장을 거의 안하거나 머리를 질끈 묶은 매우 내추럴한 모습일 때만 검사를 당하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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